(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지난 2015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한 금융기관 3개 컨소시엄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사업성이 좋고 리스크는 낮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사업 공모에 참여한 하나은행·산업은행·메리츠증권 3개 컨소시엄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입지 여건, 용지 수요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성 대비 수익률은 하나은행 측이 24.3%를, 산업은행 측은 18.74%를 각각 예상했다. 박 의원 측은 메리츠 측의 경우 예상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15%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매출액 대비 수익률은 하나은행 측이 19.5%, 산업은행 측이 15.86%, 메리츠 측이 11.3%를 예상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등이 고수익을 얻은 것에 대해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리스크 감수에 따른 정당한 보상"이라고 했고,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나빠졌다면 이익은 더 줄거나 손해을 봤을 것"이라고 했는데 3개사 컨소시엄은 높은 수익률을 전망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이들 컨소시엄은 인허가 리스크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원해주기 때문에 높은 수익성과 낮은 리스크를 예상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하나은행 측은 사업리스크 분석 및 관리방안에 인허가 관련 위험 대책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인허가 업무를 지원"한다며 "성남도공이 인허가 관련 대관업무를 지원하고 토지보상업무 대행 및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고 계획했다.
산업은행 측도 "성남도공에서 토지보상 대행 및 관련 인허가 업무지원을 통해 인허가 리스크 최소화 가능"이라고 평가하고 "인허가 리스크와 토지보상 리스크의 적극적 분담 주체는 공공출자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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