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서혜림 기자,박혜연 기자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1일 오는 11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매장의 영업시간은 늘리고 인원 제한은 풀겠다고 밝혔다.
구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데이터도 없이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데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자 "백신 2차 접종도 하고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해서 11월에 가서는 영업시간을 늘리고 인원제한도 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실이 시중 신용카드 회사 7곳으로부터 받은 지난해 8월과 올해 8월의 카드 매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야간 시간대 일반음식점의 카드 사용 건수는 850만건에서 384만건으로 54.77%, 매출은 59.7% 감소했다. 지난해 8월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시간 제한이 없던 시기다.


전체 카드 사용건수는 같은 기간 1억6286만건에서 1억5284만건으로 4.9% 감소했다. 결제액은 4조8182억원에서 4조1794억원으로 13.3% 하락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분들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인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낮과 밤을 갈라서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에 구 실장은 "체계적으로 연구된 데이터는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부는 관련 데이터도 없이 식당 등의 영업시간을 제한했으나 확진자는 오히려 3000명대로 늘었다"며 "거리두기 4단계를 '짧고 굵게' 끝내겠다던 대통령의 발언은 근거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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