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아니라 주술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꿈꾸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국민의 힘이 아니라 주술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꿈꾸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제1야당 경선에 정책 경쟁은 사라지고 주술 논쟁만 한창이라니 참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제5차 TV토론회 당시 손바닥에 왕(王)자가 적힌 채 토론에 임해 논란이 일었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시작부터 마음이 콩밭에 있는 것처럼 국정감사장을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피켓 시위장으로 변질시켰다"며 "국감은 국민의 시간이고 국민의힘이 멋대로 낭비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서 정쟁으로 국감을 만들고 있는데 대장동 이슈는 '토건 비리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곽상도 의원(무소속·대구 중구남구)의 아들 퇴직금 50억원과 관련해 우리도 드릴 말씀이 많다. 그럼에도 민생과 시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감을 하고 싶어서 많이 참아왔다"고 덧붙였다.

최근 곽 의원의 아들 곽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부동산 개발 회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일한 뒤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