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대로 주변. 2021.10,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면 도시 계획과 설계가 다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건물과 도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로이터 임팩트 콘퍼런스에 참석한 강연자들이 밝혔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건축가인 새디 모건 '삶의 질 재단' 이사장은 "우리 모두는 자원 사용을 줄여야 할 공동의 책임이 있다"며 "우리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건 이사장은 새로운 건축물을 설계할 때 건축가들은 어떻게 하면 건물이 수명이 다했을 때 해체되고 재활용되거나 다른 용도로 변형될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도시 계획자들이 차가 필요 없이 사람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더 많은 장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건 이사장은 자동차 사용을 바꾸는 등 도시 운영 방식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것은 건축가 혼자만의 일이 아니며 정치인들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56%는 도시에 살고 있으며, 도시 지역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건물과 교통은 도시 탄소 배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유엔의 추정에 따르면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오는 2050년까지 인구의 2/3가 약간 넘는 사람들이 도시에 살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인 스테파노 보에리는 도시의 인구 집중은 도시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하지만 다양성이 없는 집중은 '악몽'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도시 계획자들은 문화는 물론 도시의 기능이 풍부해지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보에리는 또한 도시 디자인에 자연을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물은 우리 몸 밖에, 집 밖에, 도시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며 "우리는 인간 영역과 살아 있는 자연 영역 사이의 새로운 균형 관계를 재정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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