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A씨에 따르면, 지난 9월21일, 23일, 24일 세 차례에 걸쳐 최성봉과 연락한 내용에는 지방에 사는 A씨를 향해 최성봉이 “지내는 집이 개판이다”, “언주역으로 오라”며 서울로 올라오기를 종용했다.
최성봉은 ‘병원에서 외출을 할 수 있냐’는 A씨의 물음에 “그냥 이 병원에서 나가고 싶다. 외출 제한은 따로 없다, 나간다고 하면 된다”고 말했고 ‘두 번이나 숨이 멎었는데 괜찮나’라는 질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된다. 튼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성봉은 “미음밖에 못 먹지 않냐”는 A씨의 질문에 “다른 것도 먹을 수 있다”고도 답했다.그는 “정리하자면 일을 끝내시고 아기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와서 제가 에어비앤비 방을 잡고 저랑 노시면 된다”고 말했다.
녹취록을 공개한 뒤 A씨는 “추석 때 가족도 없이 명절에 혼자 아픈 게 걱정돼서 전화했다. 옆에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외롭다고 하길래”라며 “저는 저녁에 애 데리러 가야 하는 제한 시간이 있어 시간대가 안 맞아 못 가고 다음에 뵙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왜 자꾸 언주역으로 부르는지 모르겠다”면서 “집에서는 돈이 없어 쫓겨났다고 했는데, 밥도 못 먹고 미음만 먹고 수시로 토하고 2시간마다 진통제를 맞아야 한다더니 외출이 너무 자유롭다”고 의문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