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우메오대학교 의과대학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가정 내 전염 감소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족 사이의 감염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한국시각) 뉴스1에 따르면 스웨덴 우메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가정 내 전염 감소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백신이 가정과 같은 전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서 감염을 줄이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존 연구는 백신 예방접종이 중증과 사망 등 코로나19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연구팀은 지난 4월15일부터 5월26일까지 코로나19 면역력이 없는 가족 구성원이 포함된 81만4806개가구 178만97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면역력이 없는 가족 구성원은 가정 내 코로나19에 면역이 있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감염과 입원 위험이 줄어들었다.

적게는 45%, 많게는 97%까지 위험도가 떨어졌다.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1인 가구에서 면역이 없는 구성원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45~61%, 2인 가구 가운데 비면역 가족 구성원의 감염 위험은 75~86% 감소했다. 3인 가구 가운데 코로나19 면역력이 없는 구성원은 감염 확률이 91~94% 감소했고 5인 가구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 면역력이 있을 경우 감염 위험이 97% 더 낮았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은 개인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바이러스의 전염력도 낮춘다”며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받으면 (개인뿐 아니라) 지역·국가·세계적 규모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