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한복을 입고 참석한 문 대통령 모습.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나'라는 물음에 '잘하고 있다'를 택한 비율은 37.6%, '잘못하고 있다'를 택한 비율은 58.5%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 를 택한 비율은 40.1% 였다. 
연령별로는 20대(62.1%)와 60대 이상(66.5%)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0% 이상인 연령은 40대(53.4%)가 유일했다. 지역별로는 강원(86.7%), 대구·경북(70.3%), 부산·경남(66.3%) 순으로 부정 응답 비율이 높았다.

지난 2주 동안 여·야 지지율도 역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5.4%포인트 하락한 30.5%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1.7%포인트 상승한 36.7%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5.2% ▲열린민주당 4.2% ▲국민의당 3.5% ▲기본소득당 1.2% 순이다. 없음이라고 답한 비율은 15.9%, 모름/응답 거절 2.8%, 그 외 정당 1.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584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6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며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