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3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6·25전쟁) 종전선언을 한반도 평화 구축 논의의 주요 화두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주재한 대미 정책소통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함으로써 "한반도 화해·협력 진전 의지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앞으로 한미동맹의 협력 확대와 위상 강화에 대한 국내와 미국 정책 커뮤니티의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의 미래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미국 조야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 대미 정책소통 TF는 효율적인 대미 정책공공외교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구성됐다.
TF엔 외교부 북미국·공공문화외교국·북핵외교기획단·평화외교기획단 등 유관 부서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이날 회의에도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황지환 서울시립대 교수, 이기현 한국외대 교수, 이왕휘 아주대 교수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대미 정책 공공외교의 체계적 수행을 위한 외교부의 노력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종전선언 등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사태, 중국 문제, 기후변화 대응 등 미국의 주요 정책적 관심사를 고려해 정책 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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