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높은 물가 상승에 직면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월1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쉐이크 쉑 매장 모습. © AFP=뉴스1 © News1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4% 오르면서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다고 13일 로이터 통신이 미 노동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식품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8월 0.1% 상승한 뒤 추가적으로 0.2%가 오르면서 6개월래 가장 적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증가율이 4.0%에 달했다.

현재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며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다만, 이달 CPI 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연준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테이퍼링에 들어갈 수 있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임금 상승률이 높고, 물가 상승으로 임금이 더 오를 전망이지만, 높은 인플레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이로 인해 경제학자들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추정치를 최고 7%~최저 1.3%로 낮췄다. 전일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7월 7%였던 2021년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6%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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