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성봉의 크라우드 펀딩이 취소됐다. /사진=최성봉 유튜브 캡처

거짓 암투병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성봉의 크라우드 펀딩이 취소됐다. 14일 크라우드 펀딩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 최성봉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가수 최성봉의 희망 프로젝트' 펀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성봉은 지난 9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위한 10억 펀딩을 진행했다. 최근 거짓 암 투병 의혹이 불거지며 해당 프로젝트 역시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크라우드 펀딩은 최근 서포터로부터 최성봉의 투병 생활과 관련한 신고 접수를 받은 뒤 펀딩 서비스 메이커 이용약관 및 신고하기 정책에 따라 지난 8일 최성봉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후 최성봉은 지난 12일 계속적인 프로젝트 진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취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크라우드 펀딩 측은 해당 홈페이지에 “2021년 10월13일 메이커의 프로젝트 취소에 따라 펀딩이 종료되었습니다. 펀딩에 참여하셨던 서포터님들의 경우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라고 게재했다.

최성봉은 최근 ‘가짜 암투병’ 의혹에 휘말렸다. 유튜버 이진호는 최성봉 진단서가 모두 가짜며 지난 3년 동안 병원 진료 기록도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진호는 최성봉이 억대에 달하는 후원금을 유흥업소에 다니거나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니는 데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성봉은 지난 12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소중한 후원금 돌려달라고 해주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드리겠다”고 밝혔지만 그는 “죄송하게도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5480원이다. 어떻게든 마련해서 후원금 드리고 떠나겠다.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가 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