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15일 오후 8시10분 첫 '일대일 맞수토론'을 벌인다. 사진은 지난 13일 오후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진행된 제주 합동토론회 기념사진을 찍는 (왼쪽부터)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유승민 전 의원·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15일 첫 '일대일 맞수토론'을 벌인다.
이날 오후 8시10분 시작되는 맞수토론 1부에서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이, 2부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이 격돌한다.

1부에서 격돌하는 원 전 지사와 유 전 의원은 토론 이전부터 설전을 주고 받았다. 원 전 지사는 '원팀'을 강조하며 유 전 의원의 언행을 지적했다.

최근 유 전 의원은 경선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에게 특정 역술인 이름을 언급하고 이들을 아냐고 물으며 경선 국면에 불을 당겼다. 이에 원 전 지사는 유 전 의원에게 '원팀'을 중시해야한다며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부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신경전도 예고됐다. 최근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을 포함한 다른 후보들을 향해 "정말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며 "도대체 무슨 면목으로 대통령 하겠다고 또 나왔는지"라고 홍 의원에게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이에 홍 의원은 "여태 검찰 후배라 조심스레 다뤘지만 다음 토론 때는 혹독하게 검증해야겠다"며 "못된 버르장머리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 계속 하기 어렵겠다"고 반격해 날선 공방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