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이재명 플랜B' 계획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뉴스1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플랜B'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재명 플랜B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낙마할 때를 대비해 다른 사람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전략이다.
김 전 위원장은 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플랜 B를 준비해야 된다라는 말이 나온다"고 하자 "지금 플랜B를 준비를 하면 누가 후보가 되겠는가"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후보를 바꾼다고 해도 선거를 치르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이재명이 후보가 되면 문재인 정권과 차별화하려고 시도하리라 생각했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차별화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이낙연 62%-이재명 28%)와 최종 득표율(50.29%) 등을 볼 때 "이 지사에 대해 소위 의심의 눈초리가 심한 상황에서 차별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정권 재창출이 그렇게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지사가 승리하기 위해선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들이 현정부에 대해서 가졌던 여러 가지 불만요소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될 것인가를 밝혀야 하는데 내가 보기에 (차별화 시도를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