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백신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김 여사가 백신을 접종받는 과정에서 옷이 흘러내리지 않게 잡아주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를 방문해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군청색 정장 안에 긴소매 셔츠를 입었다. 김 여사는 트위드 재킷 안에 아이보리색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했다.

먼저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문 대통령이었다. 문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위해 재킷을 벗자 김 여사가 옆에서 “내가 받을게”라며 옷을 건네받았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왼쪽 팔 셔츠를 걷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을 맞는 과정에서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접종하는 동안 김 여사는 옆에서 자리를 지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가 백신을 맞는 동안 옷이 흘러내리지 않게 도왔다. 사진은 백신을 접종받는 김정숙 여사. /사진=뉴스1
김 여사는 문 대통령과 달리 오른쪽 팔에 백신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가 “오른쪽에 맞겠다”고 말하자 의자 위치를 바꿔 김 여사가 편히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 여사가 접종을 위해 소매를 걷자 문 대통령은 옷자락을 잡아주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가 접종을 마칠 때까지 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잡아줬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백신 접종을 마친 후 관찰실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령층 등 고위험군 부스터샷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접종 대상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고령층,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입원·종사자 등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월23일과 4월30일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번 부스터샷에선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현재 부스터샷으로는 화이자 백신만 허용된 상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