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차 컷오프 경선 결과에 대한 음모론적 문제제기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얼3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이 대표(왼쪽)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오른쪽)가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득표율 조작 주장에 대해 "오늘 이후 당 선거관리 절차에 과격한 이의제기를 한 인사에 대해 당 윤리위원회를 통해 철저하게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특별히 당 2차 경선 결과에 대해 음모론적 시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분들에게 단호히 경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일부 유튜버와 야합해 선거부정론을 내세우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지켜만 봤다"며 "하지만 당 공명선거추진단에서 김재원 단장이 그들의 의혹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고 결과를 밝힌 이상 각자의 이익을 위해 당에 해를 입히는 행위를 지속하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황 대표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는(황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보수의 악성종양 같은 문제"라며 황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황 전 대표는 지난 14일 2차 컷오프 탈락 이후 당 경선 득표율이 조작됐다며 법원에 경선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