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에 YTN 의뢰로 이뤄진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9.2%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0% 밑으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두 자릿수 격차로 벌어졌다.
18일 YTN 의뢰로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2%(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6.7%)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조사(10월 1주차) 긍정평가인 40%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40% 밑을 기록한 건 6월 5주차 조사(38.0%) 이후 14주 만이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58.2%로 지난 조사에 비해 1.4%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평가가 ▲호남권 7.4%포인트 ▲남성 3.1%포인트 ▲20대 3.3%포인트 등의 영역에서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1.2%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29.5% 지지율로 국민의힘과 11.7%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3주 만에 지지율 40%대를 회복했고 당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5주차 조사에서 29.5%의 지지율을 받은 뒤 14주 만에 30% 밑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부산·경남 12.3%포인트 ▲서울 4.3%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1.9%포인트 ▲인천·경기 1.4%포인트 상승했지만 ▲호남 13.9%포인트 ▲대구·경북 4.5%포인트 ▲부산·경남 3.3%포인트 등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5일 성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무작위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