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이달 말 카카오손해보험 본인가 신청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들어간다./그래픽=뉴스1

카카오가 운영하는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가칭)이 이달 말 본인가를 신청한다. 올해 12월 출범을 목표로 한 카카오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획득하는대로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이번 주 중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인가를 위한 본인가 심사서류를 제출한다. 지난 6월 카카오페이가 예비인가를 받은 지 4개월만이다. 본인가 심사서류에는 법인명과 대표자, 사업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법인명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최세훈 보험사업추진태스크포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연내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받고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손해보험사 설립은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변동이 생길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본인가를 위한 영업 전산시스템과 인력을 확충하는 중이다. 금융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금융감독원 출신인 추효현 실장을 영입했다. 추 실장은 금감원 공채 2기로 노조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당국과 커뮤니케이션에 관 출신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카카오페이는 또 최근 상품 개발과 판매 전략을 담당할 인력 채용에도 나섰다. 일반손해보험 분야에서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신상품을 개발할 기획 업무와 이를 기반으로 위험률 산출, 프라이싱 등을 맡을 상품 개발 업무를 주축으로 채용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금소법 관련 금융당국의 제재와 관계없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절차는 밟을 것”이라며 “연내 본허가 획득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