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19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전화통화에서 '윤석열 이름'이 여러차례 등장한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씨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의원 고소장 접수차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를 방문해 질문을 받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이른바 '검찰 고발 사주' 의혹 공익신고자인 조성은씨가 19일 지난해 4월3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총선후보)과 전화통화에서 '윤석열 이름'이 여러차례 등장한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성은씨는 이날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법무부가 인증한 업체를 통해 어제 녹취록을 완성했다"고 알렸다.

이어 "녹취록 형태와 원본(음성파일) 둘 다 가지고 있다"며 17분37초 분량의 음성 파일을 오늘 밤 10시30분 MBC 'PD수첩'을 통해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2주 전 일부 매체는 검찰 공수처가 핸드폰 포렌식을 통해 완성한 녹취록 내용과 관련해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또다른 매체는 '윤석열'이름을 빼고 보도했다. (음성파일에) 김 의원이 '내가 이 고발장을 들고 가서 접수하면 윤석열이 시킨 게 된다'는 문장이 나오느냐, 이름이 나오냐"고 묻자 조성은씨는 "과연 1회만 나올까요"라고 답했다. 

적어도 두차례 이상 '윤석열' 이름이 여러번 등장한다는 것으로 조씨는 "고발장을 작성하고 전달한 의도가 명백해진다"며 윤석열 검찰이 총선이라는 정치행위에 관여하려한 것이라는 자신의 주장이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