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그램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최석림 피코그램 대표이사(CEO)의 모습./사진=피코그램
"해외 시장에서 요구되는 특화 제품 라인업 구축은 물론 '퓨리얼' 시장 확대에 주력해 정수기와 필터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최석림 피코그램 대표이사는 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피코그램은 지난 2002년 설립된 필터 전문 기업이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커넥터를 이용한 정수용 필터’, ‘카본 블럭 필터 제조 설비’ 등 현재까지 지적재산권 등록 151건, 출원 86건을 진행하면서 경쟁력을 갖춰왔다.

피코그램은 지난 2005년 '자가교환형원터치 필터시스템(PnP 필터시스템, 2007년 특허등록 완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미국의 Watts사, 독일의 Stiebel Eltron사와 PnP 필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장지배력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정수기 핵심 소재인 카본 블럭(Carbon block) 제조기술에 대한 국제 PCT 특허 출원 진행과 미국 NSF 인증을 마치고 소재 부문으로 사업 확장을 시도 중이다. 해당 카본 블럭은 자사 필터에 적용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카본 블럭 시장에 진입해 외부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최 대표는 “카본 블럭 필터 매출은 내년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공모자금은 소재 연구 개발과 퓨리얼 해외 마케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000~1만2500원, 100만주를 공모한다. 최종 공모가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한다. 이후 25일과 26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11월 초이며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