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는 싱가포르 시민. /사진=로이터
싱가포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싱가포르 현지 언론 더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전날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8명이다. 사망자 수는 지난 14일 15명을 기록한 이후 4일 만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1일 사망자 가운데 남성은 16명, 여성은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55~96세 노장년층이다. 대부분 기저질환에 따른 합병증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망자 가운데 백신 완전 접종자는 9명, 미접종자는 8명, 1차 접종자는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싱가포르의 지난 20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62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5만8587명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는 백신 완전 접종률이 84%에 이르지만 무증상 감염자와 경증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도 증가해 병상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렌스 웡 싱가포르 정부 바이러스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병원 시스템의 격리 병상 90%가 채워졌다”며 “중환자실 침대 3분의2 이상이 사용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여분의 침대를 확보하거나 새로운 의료 장비를 산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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