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도중 실수로 발사한 소도구 총기를 발사해 촬영감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영화촬영 중 발사한 소품 총에 촬영 스태프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CNN방송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도중 실수로 발사한 소도구 총기를 발사해 여성 스태프 1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촬영중인 영화 '러스트(Rust)'의 제작자이자 배우인 볼드윈은 이날 뉴멕시코주 세트장에서 총기를 발사해 촬영감독 핼리나 허친스(42)을 명중했으며 허친스 감독이 헬기편으로 뉴멕시코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했다고. 

부상을 입은 조엘 수자 감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알렉 볼드윈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현지 경찰은 “실탄이 발포된 총기는 영화 촬영 중 사용된 소품으로 추정된다. 어떻게 소총이 발사됐는지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어떠한 범죄 혐의도 파악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알렉 볼드윈은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시리즈에서 주인공 목소리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다. 이외에도 영화 ‘겟어웨이’, ‘디파티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