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와 메블륫 차부쉬오울루 터키 외교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블륫 차부쉬오울루 터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와 교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터키의 6·25전쟁 참전 등 양국 간 인연을 언급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터키가 앞으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터키는 6·25전쟁 당시 한국에 2만1212명을 파병한 국가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장병을 보냈다. 이 가운데 터키군 966명이 전사했다.


김 총리는 "우리 기업들이 참여한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낙칼레 대교(3623m)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건설·인프라·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차부쉬오울루 장관은 김 총리에게 "한국과의 경제 관계가 더 긴밀하게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총리는 또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함께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제반 상황이 조속히 개선돼 양국의 인적·문화적 교류가 다시 증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차부쉬오울루 장관은 "팬데믹으로 인해 양국 간 비자와 항공편 등에 제약이 있지만, 인적·고위급 교류가 재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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