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경선 및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최종 후보 선출 발표를 들을 후 이낙연 전 대표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21.10.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정재민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24일 이 전 대표 지역구였던 서울 종로에서 경선 후 처음으로 만난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 측은 23일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만남을 갖는 것은 지난 10일 당내 경선 종료 후 14일 만이다.


양측은 후보직을 중도 사퇴한 김두관·정세균 후보의 무효표 처리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 전 대표 측은 무효표 처리가 부당하다는 이의제기를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당무위원회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당무위 결정을 존중하고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그 이후에도 이 후보를 만나지 않고 잠행을 이어갔다.


양측의 주말 회동 성사로 지연됐던 당내 선대위 구성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또한 내주 초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문 대통령은 28일에 유럽순방을 떠난다.

이 전 대표가 향후 선대위에서 어떤 역할로 협력할 지 여부도 24일 회동을 통해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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