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호주의 한 30대 남성이 여자아이를 본떠 만든 리얼돌을 구매하고, 아동 포르노 영상 등을 소지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임스 데이비드 라이언 샤프(32)는 이날 여자아이를 본떠 만든 리얼돌을 중국에서 밀수한 혐의로 수감된 최초의 인물이 됐다.
앞서 그는 지난해 1월 호주 빅토리아 인근의 한 외딴 건물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는 리얼돌뿐만 아니라 아동복, 아동 속옷, 교복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
또 샤프는 아동 포르노 사진 9021장과 아동 학대 영상 129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사진과 영상 속 아동들은 대부분 10세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진 속 일부 아이들은 샤프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직접 촬영한 사진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고든 배럿 판사는 "사진과 영상에는 어린 소녀들이 성적 학대당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면서 "그는 아이를 연상케 하는 리얼돌을 수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밝혔다.
샤프는 안정된 가정에서 자라 학교를 잘 마친 이후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지만, 심리학자는 그가 소아성애적 취향을 갖고 있으며 재범 가능성이 '고위험' 단계에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혐의를 모두 인정한 샤프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이날부터 복역을 시작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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