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5일 발표한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40%선을 회복했다. 정당 지지도는 야당인 국민의힘이 여당 민주당을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섰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10월3주 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40.0%를 기록했다. 매우 잘함이 22.2%, 잘하는 편이 17.8%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5%포인트 낮아진 56.7%를 기록했다. 매우 잘못함 41.6%, 잘못하는 편 15.1%다.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증가한 3.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를 지역별로 확인하면 부산·경남(2.8%포인트↑), 대구·경북(1.9%포인트↑), 충청권(1.7%포인트↑)에서 올랐다. 성별·연령대별로는 남성(2.2%포인트↑), 20대(3.9%포인트↑)에서 증가했다.

지지정당과 이념 성향별로는 열린민주당(6.3%포인트↑)·정의당 지지층(3.4%포인트↑), 중도층(3.0%포인트↑)·진보층(1.3%포인트↑)에서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무직(11.9%포인트↑)·학생(11.5%포인트↑)·사무직(2.9%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호남권(8.4%포인트↑)과 60대(1.7%포인트↑), 30대(1.4%포인트↑), 민주당 지지층(3.1%포인트↑), 가정주부(3.5%포인트↑), 노동직(2.5%포인트↑)에서 증가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그래프=뉴시스(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0.0%, 민주당 30.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전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했으나 민주당은 1.2%포인트 상승하며 3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현재 양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밖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
권역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이 전주(53.4%) 대비 7.7%포인트 하락한 45.7%에 그쳤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2.0%포인트 감소했다. 대구·경북과 광주·전라에서는 지지율이 각각 전주 대비 6.3%포인트, 2.5%포인트 올라 61.2%, 17.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수도권에서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호남, 영남, 충청권에서는 일제히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에서 전주 대비 지지율이 각각 5.9%포인트, 5.6%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도 3.3%포인트, 2.3%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467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7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