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만난다. 사진은 지난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를 방문한 문 대통령(오른쪽)과 이재명 후보(왼쪽).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만난다. 이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된 후 16일 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이 후보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 형식으로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12일 이 후보 측으로부터 면담 요청이 있었다고 밝힌 뒤 그동안 일정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 후보는 25일 경기도지사직을 퇴임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아쉽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은 지 1213일째 되는 날”이라며 “저를 굳게 믿고 격려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 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께 받은 크나큰 은혜를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