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5일 정부가 이란에 백신 100만회분을 공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월12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폐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움켜쥔 의료진 모습. /사진=뉴스1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이란에 공여한다.
외교부는 “백신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인도적 위기에 처한 이란에 AZ 백신 100만회분을 공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란이 제재 상황에서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국제사회의 이란 백신 지원에 동참한다는 입장 하에 구체 방안을 협의해 왔다”고 덧붙였다. WHO는 이란에게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백신 공여는 이란 측의 지속적인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백신은 오는 27일 이란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12일 베트남과 태국에 각각 AZ 백신 110만회분, 47만회분을 공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국내 접종률을 감안해가면서 앞으로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를 포함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나라에 추가 지원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정오 기준 접종 완료자가 3645만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70.4%다. 1차 접종자는 4080만명으로 인구 대비 79.5%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를 기준으로 1차 접종률은 91.8%, 접종 완료율은 81.9%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