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사진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는 윤 전 총장. /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오후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윤 전 총장에 앞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은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
윤 전 총장은 박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기자들에게 “박 전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알고 계시듯 최빈국인 대한민국을 오늘날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기초를 놔주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윤 전 총장은 “그분의 통찰력과 안목으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농촌 근대화 운동, 경부고속도로, 제철산업 근간 세우기 등을 성공시켰고 조선업·석유화학·자동차 등 한국이 산업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를 닦아 놨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점이 박 전 대통령을 기리는 큰 업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별세한 전 대통령인 노태우씨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재직 중 국방 정책 등은 냉전이 끝나갈 무렵 우리나라 외교에 지평을 열어준 의미있는 성과였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광주 방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다음달 초에 제가 가겠다고 말씀드렸고 우리 국민캠프에서도 그렇게 확인해드렸다”며 “예정대로 준비해서 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