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머니투데이 더300이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56.7%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2%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8%, 모름·응답거절은 2.5%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29세는 32.0%가 긍정 평가, 59.4%는 부정 평가했다. 30대의 경우 긍정 평가는 34.5%, 부정 평가는 62.6%를 기록했다. 40대 연령대에서는 긍정 평가 45.7%, 부정 평가 49.4%, 50대에서는 긍정 평가 47.3%, 부정 평가 50.8%, 60대에서는 긍정 평가 32.9%, 부정 평가 60.4%로 나타나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더불어민주당 32.5% ▲정의당 5.4% ▲국민의당 2.8% ▲열린민주당 2.3% 순이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은 유지 응답보다 더 높았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3%를 기록했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10%(모름·응답거절)는 대답을 유보했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응답이 높았다. 특히 20대와 60대에서 정권교체 응답은 각각 54.5%와 62.0%로 높았다. 정권유지 응답은 각각 28.6%, 28.4%를 기록했다. 30대는 정권교체 51.1%, 정권유지 38.6%로 집계됐다. 50대에서는 정권교체 47.8%로 정권유지 45.6%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40대에서는 정권 유지 48%, 정권교체 44.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72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8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17.6%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무선 87.4%, 유선 12.6%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및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