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사끄르 고바쉬 아랍에미리트(UAE) 연방평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공조, 에너지·인프라 실질 협력,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고바쉬 의장 면담에서 UAE 건국 5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이 코로나19 국면에서도 방역 협력과 활발한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 발전해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UAE가 '50개 프로젝트'(Projects of the 50) 추진 등을 통해 더욱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바카라 원전 등 협력 사례와 같이 국내 기업들이 Δ아부다비 해저송전망 Δ보루지 석유화학단지 등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고바쉬 의장은 "인간관계처럼 국가 간에도 어려울 때 진정한 관계가 드러난다"며 "UAE는 코로나19 초기에 한국이 방역물품을 지원해준 데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양국은 강한 상호 신뢰로 연결돼 있다"고 화답했다.
또 "높은 완성도로 철저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건설을 완수하는 한국 기업의 명성을 UAE 국민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프라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강화 조치를 이해하지만 한국 내 진료 및 치료를 희망하는 UAE 국민이 한국으로 보다 원활하게 입국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 총리는 코로나19 이래 최초로 전 세계에서 관람객이 모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적 개막을 축하하고 우리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도 적극 지지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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