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핼러윈데이를 앞둔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에 나선 모습. /사진=뉴시스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맞아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9일 발표될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2100명대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등 통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930명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928명보다 2명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 오후 9시 집계치인 1368명과 비교해도 562명 많은 수치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1439명→1508명→1423명→1190명→1266명→1952명→2111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은 1488명(77%), 비수도권이 442명(22.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38명 ▲경기 618명▲인천 132명 ▲대구 116명 ▲충남 68명 ▲전북 56명 ▲부산 42명 ▲경북 42명 ▲충북 34명 ▲경남 31명 ▲강원 20명 ▲전남 13명 ▲대전 8명 ▲광주 5명 ▲제주 4명 ▲울산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에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을 통해 "일상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동량과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고, 날씨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실내활동이 늘어나고 실외활동이 어려워지며 환기 문제까지 결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맞이해 모임과 행사가 늘면서 유행이 다시 증가할 위험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핼러윈데이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10월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반면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젋은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손 반장은 "외국인 밀집 지역이 이 문화를 더 즐기는 경향이 있고 번화가·유흥가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행사가 다수 전개되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