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연신내역 역세권 구역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연신내역 역세권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구역도./사진=국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연신내역 역세권 구역을 방문해 “(정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기존 민간 위주의 주택공급 패러다임을 전환하게 하는 새로운 공급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서울 은평구의 연신내역 역세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사업 구역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전날 도심복합사업 선도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노 장관은 “이 사업은 어떤 분들에게는 평생의 숙원일 수 있다”며 “그분들의 숙원을 풀어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정부가 내놓은 ‘2·4 주택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역세권과 준공업, 저층주거지를 공공이 주도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연신내를 비롯한 4개 지역을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올해 안에 본 지구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연신내의 경우 지난 3월 31일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7개월만에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민간 재개발 사업에 비해 추진 속도가 빠른 것을 두고 낮은 분담금과 적극적인 주민의견 등을 꼽았다. 연신내 지구 예상 평균분담금은 1억2700만원가량으로 민간에 비해 1억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주민 동의율도 78%를 확보해 둔 상태다.

노 장관은 현장 점검 후 주민간담회를 갖고 "주민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LH에서도 연신내역을 비롯해 도심복합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주민대표기구와 상시 소통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