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DDMC 채널A 상암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후보자 제9차 토론회에서 유승민(왼쪽), 홍준표 예비 후보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1.10.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박기범 기자,유새슬 기자 = 유승민·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9일 홍 후보의 '정시 100%, 수능 100%' 입시 공약을 놓고 충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채널A 상암스튜디오에서 열린 일대일 맞수토론에서 "정시 100%, 수능 100%는 학부모·학생에게 부담이 된다. 학원을 많이 가야 한다. 강남 8학군에 엄청나게 모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EBS에서 70% 이상 출제하게 하면 된다"고 했지만, 유 후보는 "나머지 30%는 학원을 가야 한다. 학원에서 변별력이 생길 텐데 이 공약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가 "그것은 대통령이 되고 나면 논의하겠다"고 하자 유 후보는 "그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토론에서도 대통령이 되고 난 뒤 검토하겠다고 하겠는가"라고 지적했고 홍 후보는 "그럴 수 있다. 공약을 다 집행할 수 있는가"라고 했다.

유 후보는 "조국 사태를 보고도 수시를 없애고 정시를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홍 후보는 "장관상을 받고, 스펙 갖고 수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불공정하지 않은가"라고 했다.

유 후보는 "종합기록부, 학생부의 비교과를 살려가면서 될 수 있으면 사교육을 없애 균형을 잡아야지 조국 사태 하나 때문에 극단적인 교육정책을 펼치겠는가"라고 했고 홍 후보는 "그러면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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