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부호인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3100억달러를 넘어섰다. 3000억달러를 돌파한지 이틀 만이다./사진=로이터

세계최고의 부호인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3100억달러를 넘어섰다. 3000억달러를 돌파한지 이틀 만이다.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의 재산은 전일보다 93억 달러 증가한 3110억달러로 집계됐다. 2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1950억달러)로 머스크는 이보다 1000억 달러 이상 많은 재산을 보유 중이다. 

개인재산이 3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인류 최초다. 그의 재산은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서는 이른바 '천슬라' 고지에 오르면서 급속도로 불어났다. 테슬라는 전일(29일)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3.43% 급등한 1114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1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시총도 1조1190억 달러로 늘었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23%를 확보하고 있어 테슬라 주가가 상승하면서 그의 개인재산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머스크의 재산은 핀란드, 칠레, 베트남의 연간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