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주 만에 30%대로 하락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당 출범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하락해 20%대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격차는 12.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앞선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4주차 정당지지도 조사(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긍정 비율은 38.7%를 기록했다. 전주 40.0%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상승한 57.6%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으로 답변을 유보한 비율은 0.3%포인트 상승한 3.7%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7.5%포인트↓), 인천·경기(3.7%포인트↓), 서울(1.2%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8.8%포인트↑) 지역과 대구·경북(1.5%포인트↑) 등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42.6%를 기록했다. 이는 당 출범 이후 최고 지지율이다.

국민의힘의 권역별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5.9%포인트↑, 38.5%→44.4%), 부산·울산·경남(5.2%포인트↑, 45.7%→50.9%), 인천·경기(3.6%포인트↑, 38.6%→42.2%)에서 전주 대비 상승했다. 광주·전라(2.1%포인트↓, 17.4%→15.3%), 대구·경북(2.0%포인트↓, 61.2%→59.2%)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50대(5.3%포인트↑, 35.6%→40.9%), 70대 이상(5.0%포인트↑, 46.3%→51.3%), 20대(2.8%포인트↑, 42.8%→45.6%), 40대(2.1%포인트↑, 30.7%→32.8%), 30대(1.3%포인트↑, 37.6%→38.9%)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29.9%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권역별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6.9%포인트↓, 33.2%→26.3%), 광주·전라(2.3%포인트↓, 55.0%→52.7%), 부산·울산·경남(1.2%포인트↓, 25.8%→24.6%)에서 하락했다. 인천·경기(1.2%포인트↑, 31.0%→32.2%)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50대(3.5%포인트↓, 37.0%→33.5%), 40대(2.6%포인트↓, 44.7%→42.1%), 30대(1.1%포인트, 36.0%→34.9%)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20대(1.7%포인트↑, 18.0%→19.7%)와 60대(1.6%포인트↑, 22.0%→23.6%)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