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대선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저희 쪽에서 먼저 제안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주한 EU대사 접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대표는) 당긴다고 당겨지는 분도 아니고 민다고 밀쳐내지는 분도 아니다"라며 "본인 판단에 따라 제안할 수 있다고 보지만 저희가 먼저 제안할 것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저는 공직선거 출마 의지를 밝힌 모든 분을 항상 응원한다"며 "본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출마한다는 데 덕담밖에 할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저희는 합당에 대해서도 사실상 당명을 빼놓고는 모두 받아들인다고 했었고 그 합당도 안 대표가 먼저 제안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어떤 제안을 또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