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할 것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7일 서울 종로구 중식당에서 오찬회동을 하는 윤 후보와 안 대표.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1일 TV조선 뉴스9 인터뷰에서 최종 대선 후보로 결정될 경우 안 대표와 단일화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 안 대표와 공개 오찬회동을 했고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며 “야권 통합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관련해 “공정과 상식이 시대정신이 됐다는 것은 그만큼 그게(공정과 상식) 무너졌다는 이야기”라며 “문재인 정권에서 무너트린걸 이 후보가 계승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후보 본인도 지자체장을 하면서 법적 범죄행각들까지 드러나고 있다”며 “법의 지배를 확실히 할 수 있는 사람이냐, 법의 지배를 완전히 무시하는 사람이냐의 대립구도라는 게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최근 본인의 실언 논란과 관련해 “내가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하는 헌법수호자라는 생각해도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표현을 했다면 그건 다 정치인의 책임”이라며 “(최근)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원팀을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당연하다”며 “우리는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하자고 나온 사람이고 대표선수로 누굴 뽑을 것이냐만 있는 것이지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데 원팀을 만들어 힘을 합치지 않으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