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는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00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8월30일 그리스 아테네 모습. /사진=로이터
그리스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에 강화된 방역수칙을 예고했다.
미국 방송매체 ABC의 3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는 지난 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700명을 기록했다. 그리스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역대 최다치다.

타노스 플레브리스 그리스 보건장관은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그는 "지난해에 비해 지금은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는 결정적인 무기인 백신이 우리에게 있다"며 백신접종을 꺼리는 국민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을 위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했다.


그러면서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이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혔다.

그리스 정부는 방역수칙을 한 층 더 강화했다. 오는 9일부터 모든 공무원과 민간기업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매주 2회씩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은행·쇼핑몰·미용실 등을 이용하려면 신속진단검사나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3일 기준 그리스는 전체 인구의 62%가 최소 한차례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의 59.5%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