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자신이 이기면 기적이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홍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내가 이기면 기적이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선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이기면 기적이 연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선 판세 질문에는 “주문에 의한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태인데 지금 투표율이 올라갔다”며 “조직은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은 바람이 이기는 당내 경선이 될 것으로 본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9월 노 전 대통령 묘소에 방문해 ‘2002년 노무현 후보처럼’이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이어 “아마 경선 결과가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고발사주 의혹 등에 대한 검찰의 수사 지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몇 년째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옛날 우리 같았으면 일주일도 안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눈치 저 눈치 다 보고 수사하는 거 보니까 저 사람들이 검사가 맞나 싶다”라며 “그러니까 검찰 조직 자체를 뿌리째 고치지 않고는 검찰이 존립할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