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내주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3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외교 당국은 현재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의 내주 초 방한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지난 9월 말 상원 인준을 받은 크리튼브링큰 차관보의 한국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바이든 행정부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방일 일정도 함께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번에도 전례를 따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동아태 차관보는 국무부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한반도 주변국에 대한 정책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핵심 당국자다.
크리튼브링큰 차관보는 방한 기간 동안 여승배 차관보와 만나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전쟁(6·25전쟁) 종전선언 등 한반도 사안과 관련해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아울러 크리튼브링큰 차관보는 '중국통'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태담당 선임보좌관을 역임했고 중국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그는 주베이징 미국대사관에 약 7년간 있었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對) 중국 견제와 이를 위한 '동맹네트워크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이번 방한에서 관련 논의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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