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물 증가 여파로 하락세로 전환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물 증가 여파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5일 오전 11시11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24.84포인트(0.83%) 하락한 2958.38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0억원, 40억원 순매도 하는 반면 개인은 홀로 28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2.72%) 방송(1.48%) 교육(1.28%)이 강세다. 반면 창업투자(-0.01%) 전기제품(0.03%) 등은 하락세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9%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2%, 0.81%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공식 발표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었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전망에 관해선 '비둘기'(통화 완화)적 언급을 내놓으며 안도감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89포인트(0.29%) 하락한 998.5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58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5억, 기관은 113억, 프로그램은 356억 각각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경기민감업종(시클리컬),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공급망 차질과 관련된 업종 비중이 58.9%에 달하고 미국 S&P500 지수에서는 28.8%에 그치고 있다"며 "공급망 병목현상 장기화의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대외,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