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1.1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개발이익환수법을 비판한 보수언론을 향해 "이 무슨 청개구리 심보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발이익 100% 환수 못 해서 민간에 과한 이익을 몰아줬다고 저를 비난했던 보수언론, 막상 '개발이익환수제'가 추진되자 이번에는 '민간 이익을 제한하면 안 된다'고 문제를 제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보수 언론을 향해 "'공급절벽', '시장 기능 마비', '포퓰리즘' 온갖 무시무시한 말은 다 붙여가며 개발이익 환수제 반대에 앞장서고 있다"며 "개발이익 100% 환수하지 못한 게 진짜 문제라고 여겼다면 공공 환수를 방해한 세력에게 책임을 물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개발이익을 토건 세력에게 티 안 나게 몰아 줄지만 생각할 뿐 애초에 국민에게 돌려드릴 생각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이라며 "그래서 국민의힘, 부패 토건세력, 보수언론이 삼위일체로 '이재명 죽이기'에 올인하고 계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그렇게 '공급절벽'이 걱정되면 '기본주택' 정책을 살펴봐 달라"며 "우리가 제도로 합의만 한다면 얼마든지 낮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주택 정책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발이익제한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을 향해 "보수언론처럼 이재명 공격에 숟가락 하나 얹으려, 통과시킬 생각 없이 발의한 게 아니라면 민주당과 힘을 합쳐 개발이익 환수 제도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보수언론 눈치 보다가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슬쩍 철회한다면 대안은 만들 생각 없이 정치공세에만 열중했다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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