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5일) 가족의 각종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거짓말 정치'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선후보는 거짓말의 정치가 언제까지 유효할거라 봅니까"라며 "윤 후보의 막말과 허언(虛言)이 상식적인 선을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윤 후보가) 어제 인터뷰에서 가족의 각종 의혹에 대해 '지금껏 나온 게 뭐가 있냐'는 후안무치적 태도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선 '(대통령의)권한을 대표적으로 남용하는 것'이라는 반박은 견강부회 그 자체다"며 "윤 후보가 언급한 사건들은 각각 공수처에서 3건, 검찰에서 5건의 수사가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공수처는 '윤 후보의 검찰 사유화' 규명 TF를 구성하면서 사상 초유의 검찰농단 사건으로 엄중하게 볼 정도다"며 "특히 고발 사주 사건, 장모 변호 문건, 월성원전 고발 사주 의혹 등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 모든 부패와 약탈의 흔적은 윤 후보가 검찰 재임 시절 발생한 일들이자 본인을 비롯해 가족, 측근이 연루된 의혹 대부분 법망을 교묘히 피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들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이은 거짓말들이 들통나 사임한 닉슨을 두고 언론에서 '닉슨은 닉슨이 잡았다'고 했다"며 "윤 후보의 거짓말 정치가 계속된다면 그 누구도 아닌 과거의 윤석열이 현재의 윤석열 후보를 위협할 것이며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치인이 한 거짓말의 대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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