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인정하는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유럽 순방을 마치고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한 모습.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일정의 유럽 순방을 마친 후 “우리는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7박9일 유럽 순방은 숨가쁜 일정이었지만 성과가 적지 않았다”며 “한층 격상된 한국의 위상을 실감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어느덧 세계가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나라가 됐다”며 “모두 우리 국민이 이룬 국가적 성취”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국격 상승이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정상들은 우리의 모범적 방역과 경제 회복, 문화 분야의 성공, NDC 목표 상향 등 기후위기 극복 의지,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로서 선도적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터리·전기차·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고 세계 경제의 큰 위험으로 떠오른 공급망 불안 해소에 대해 공동 대응 의지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의 최대 투자처로 부상한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 등 비세그라드 그룹과는 과학기술, 에너지, 인프라까지 경제협력의 폭을 크게 넓혔다”며 “많은 나라가 우리의 성공적인 경험을 알고 싶어 했고 협력을 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