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에서 해군 신형 호위함(FFX Batch-II) 7번함인 '천안함'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9일 오후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에서 해군 신형 호위함(FFX Batch-II) 7번함인 '천안함' 진수식에서 천안함 전사자 유족들이 함정을 바라보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해군의 신형 호위함인 천안함(FFG-826)이 9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했다.(해군 제공) 2021.11.9/뉴스1

해군장병들이 4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천안함 전시시설 준공식’ 후 공개된 천안함을 살펴보고 있다. 2014.12.4/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후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을 마친 후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하고 있다. 2021.3.2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1년 전 북한군에 피격됐던 '천안함'이 9일 우리 해군의 신형 호위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날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선 대구급 호위함(FFG-Ⅱ) 7번함 '천안함' 진수식이 열렸다. 함정 선체를 완성한 뒤 처음 물에 띄우는 행사를 말한다.

대구급 호위함은 우리 해군의 기존 울산급 호위함(FF·1500톤급)과 포항급 초계함(PCC·1000톤급)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되고 있는 2800톤급 신형 호위함이다.


대구급 호위함 1번함 '대구함'은 지난 2016년 진수돼 2018년 해군에 인도됐고, 이후 '경남함' '서울함' '동해함' '대전함' '포항함' 등 총 6척의 차례로 진수돼 해군에 인도됐거나 앞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새 호위함 '천안함'은 앞으로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내년에 해군에 인도된다.

우리 해군이 함선명으로 '천안'을 쓰는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해군은 1946년 미국으로부터 인수한 상륙정(LCI) '천안정'('서울정'에서 개명·1953년 퇴역)과 1949년 인수한 상륙함(LST) '천안함'('용화함'에서 개명·1959년 퇴역)을 운용했다. 또 1987년 건조한 포항급 초계함의 이름으로도 '천안함'을 썼다.

이 가운데 초계함 '천안함'은 2010년 3월26일 서해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경계 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을 받아 선체가 반파되며 침몰했다. '천안함 피격'으로 배에 타고 있던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숨지고, 수색구조 과정에서 한주호 해군 준위도 순직했다.


군 당국은 천안함 전사자 유족 및 관련 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천안함 피격 제10주기였던 작년 3월부터 신형 호위함 가운데 1척을 '천안함'으로 명명하는 방안을 검토해오던 중 올 3월 해군 함명제정위원회에서 신형 호위함 7번함명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천안함 진수식에는 2010년 천안함 피격 희생 장병의 유가족 50명가량이 참석했다.

2010년 북한군에 피격돼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해군 제공) © 뉴스1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의 도발로 발생했다는 결정적 증거인 북한 어뢰추진체의 '1번' 이라는 글씨가 부식돼 희미해진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 관계자는 23일 "북한 어뢰 추진체의 '1번' 이라는 글씨가 부식이 많이 진행되어 알아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사진은 2010년 5월 촬영한 어뢰추진체(왼쪽)와 이날 국방부가 조사본부에서 공개한 부식된 어뢰추진체. 2015.12.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의 도발로 발생했다는 결정적 증거인 북한 어뢰추진체의 '1번' 이라는 글씨가 부식돼 희미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3일 "북한 어뢰 추진체의 '1번' 이라는 글씨가 부식이 많이 진행되어 알아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국방부가 조사본부에서 공개한 1번 어뢰추진체. 2015.12.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의 도발로 발생했다는 결정적 증거인 북한 어뢰추진체의 '1번' 이라는 글씨가 부식돼 희미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3일 "북한 어뢰 추진체의 '1번' 이라는 글씨가 부식이 많이 진행되어 알아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국방부가 조사본부에서 공개한 1번 어뢰추진체. 2015.12.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4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천안함 전시시설 준공식’ 에서 공개된 천안함 전시시설. 해군은 천안함 선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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