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였던 사실이 알려지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경기 파주시 한 사옥에서 열린 정규 16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임창정. /사진=장동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임창정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임창정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해당 자리에는 임창정 외에도 가수 아이유,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불렀다. 배우 정태우, 방송인 홍석천 등도 참석했다.

임창정은 결혼식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축가를 부르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기에 연예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다수 연예인들과 방송 관계자들은 현재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임창정 측은 제주도 집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임창정이 술집을 운영하며 여러 사람을 만났고 지난 1일 정규 17집으로 컴백해 다수 방송과 라디오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만큼 부주의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