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월30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전태일 열사 옛집을 찾아 지난해 11월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전태일의 친구들과 시민들이 달아놓은 문패를 어루만지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2021년, 오늘도 우리 곁에 있는 수많은 전태일을 생각한다"며 "소년노동자 이재명의 시선으로, 전태일 열사의 심정으로, 일하는 사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태일 열사가 우리를 떠난 지 51년이다. 가슴 속 깊이 추모하며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수많은 전태일을 떠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세기 전 청계천 앞에서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울림은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빚으로 남았다"고 했다.


이어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에 기술도 발전했지만, 여전히 플랫폼 노동자, 택배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얼마 전 여수에서 안타깝게 숨진 현장 실습생처럼 여전히 학생과 청년들이 노동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7월, 전태일 열사 생가를 찾아 '전태일 열사님의 뜻을 노동존중세상으로 실천해나가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적었다"며 "청년 전태일, 열사 전태일을 오늘 하루 가슴에 품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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