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2021.9.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13일 병무청의 입대 홍보영상에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와야 당당한 남자'라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헌신하는 청년들에 대한 심각한 비하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병무청의 시대착오적 인식이 공식 홍보영상에 그대로 담겼다"며 "병무청은 해당 홍보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에 '친구에게 듣는 군 생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입대 홍보 영상을 올렸는데, 한 출연진이 "네 성격 같으면 군대라도 다녀와야 어디 가서 당당하게 남자라고 얘기하고 다니지"라고 말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현역 군인과 사회복무요원 등을 갈라치기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강 대표는 "군대에서 일어나는 각종 가혹행위와 성폭력, 부실급식 문제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며 "병무청의 홍보영상에서 군의 현실에 대한 반성은 찾아볼 수 없었고, 월급이 올랐다느니 하는 미화만 가득했던 점도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인은 군복 입은 시민이고 군대 가는 청년들은 우리나라의 주권자"라며 "병무청은 국가의 요청으로 헌신하는 청년들을 대하는 기본 자세부터 고쳐먹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심상정 정부에서는 더이상 청년들에게 '애국페이'가 강요되지 않을 것"이라며 "군인의 인권과 시민으로서의 권리가 보장되고, 성별과 피부색 및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관계없이 당당한 군인으로 복무할 수 있는 군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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