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헤경씨 낙상사고 관련해 가짜뉴스가 계속되자 민주당이 119 신고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달 초 이 후보자와 김씨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던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이 후보의 배우자인 김헤경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가짜뉴스가 계속되자 이 후보자가 직접 119에 신고한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이 후보자의 동의를 얻어 확보한 50초 분량의 통화 파일을 지난 14일 공개했다.

공개된 음성 파일에는 이 후보자가 “지금 빨리 앰뷸런스 좀 부탁드린다. 아내가 토사곽란토사곽란(구토와 설사, 복통 등이 동반된 증상)에 얼굴이 좀 찢어져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신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헤경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민주당이 이 후보자가 직접 119에 신고한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사진은 낙상사고 당시 이 후보자의 119 신고 기록. /사진=뉴시스(민주당)
이 후보자는 자신의 신분은 밝히지 않고 거주지와 김 씨의 증상 등만 설명하며 구급차를 요청했다. 구급차는 이 후보자가 신고한 지 10분 뒤인 오전 1시6분쯤 이 후보자의 자택에 도착했다. 이 후보자와 김씨를 실은 구급차는 1시31분쯤 병원에 도착했다.
김 의원은 “거듭된 설명과 증거 제시에도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지속돼 개인정보를 제외한 119신고 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게 됐다”고 녹취록 공개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