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이 지난 14일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을 시작했다. 사진은 홍준표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선거캠프 해단식에 참여한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이 청년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을 시작하면서 지지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홍 의원은 지난 14일 ‘청년의꿈’을 열고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게시판에 게재된 질문에 직접 답변을 달았다. 15일 오전 10시까지 청문홍답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 게시글을 1271개다.

‘청문홍답’ 게시판에는 주로 홍 의원에게 국민의힘 정치인에 대한 평가를 묻는 게시글이 많이 올라왔다.


그중 한 누리꾼의 질문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도 사퇴하면 홍 의원 등판이 가능한지 물었다. 홍 의원은 “그분은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이다. 절대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홍준표 의원이 '청년의꿈' 소통 플랫폼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답했다. /사진='청년의꿈' 홈페이지 캡처
이준석 대표에 대한 평가를 묻는 물음에 홍 의원은 “영특하고 사리분명한 청년”이라고 답했다. 또다른 누리꾼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묻자 “겪어보니 참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경선 탈락 이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도 재치있는 답변을 달았다. 내년 경남지사 출마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졸업했다”고 답했다. 탈당 후 대선 출마를 권유하는 글엔 단호하게 “안 된다”고 적었다.

청년의꿈 사이트의 ‘청문홍답’ 게시판은 청년의 질문에 홍 의원이 직접 답하는 게시판이다. 어떠한 질문도 올릴 수 있으나 인신공격, 비방, 질문을 가장한 이상한 글 등 게시판 취지와 맞지 않는 게시물은 삭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