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이 도입된다는 소식에 바나듐 등 철강 제련 첨가제를 공급하는 희유금속 사업을 진행 중인 유니온이 강세다.

15일 유니온은 오후 2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0원(5.22%) 상승한 8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VIB ESS는 하이마트 압구정점 지상에 설치돼 전기차 이용객들에 무상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ESS 운영 실증특례가 잇달아 적용돼 전기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인 배터리 활용성이 높아진다. 글로벌 2050탄소중립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달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샌드박스 총 14건 중 배터리 재사용이 8건으로 최다였다.

산업부는 올해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하고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실증사업 등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과제 중심 총 14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VIB를 적용해 제작한 ESS를 도심 내 급속 전기차 충전기와 연계해 운영하는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VIB ESS 안전성이 검증되면 ESS 연계 도심형 급속 충전소 등 전기차 인프라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유니온은 시멘트제조 사업과 바나듐 등 철강 제련 첨가제를 공급하는 희유금속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탈황 폐촉매로부터 생산된 유니온 바나듐은 강도가 높고 우수한 인장강력의 성질을 갖고 있어 대부분이 합금강 원료로 쓰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특수 2차전지 분야까지 확대돼 사용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